[Terminal] 맥 터미널 개발 환경 간지나게 꾸미기 2/2 (vim 설정, bat 옵션) / Setting up .vimrc, bat

오늘은 나의 맥 개발 환경 간지나게 꾸미기의 2탄으로 vi의 설정과 bat을 설치하고 사용 방법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사실 다소 귀찮은 작업들은 1탄에서 완료했다.

[Terminal] 맥 터미널 개발 환경 간지나게 꾸미기 1/2 (iTerm2, zsh, oh-my-zsh, powerlevel10k)

[Terminal] 맥 터미널 개발 환경 간지나게 꾸미기 1/2 (iTerm2, zsh, oh-my-zsh, powerlevel10k)

그럼 이제 남은 작업을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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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 이란

bat 예시

bat은 터미널에서 파일을 열지 않고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커맨드 라인 툴로 보통 cat을 대체한다.

bat으로 코드를 출력할 때 syntax highlighting이나 라인 넘버를 표시하는 등 cat에서 지원하지 않는 기능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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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 설치 및 실행

먼저 Homebrew가 설치되어있어야 한다.

만약 brew가 설치되어있지 않다면 아래 커맨드로 brew을 설치하자.

/bin/bash -c "$(curl -fsSL https://raw.githubusercontent.com/Homebrew/install/HEAD/install.sh)"

Homebrew가 있으면 아래 커맨드로 bat을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brew install bat

설치가 끝났으면 이제 파일을 열 때 cat 대신 bat을 사용해서 아래 예시처럼 파일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bat myfile.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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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 설정 및 옵션

보통 cat 대신 bat을 사용하는데 cat을 사용해오던 사람들은 bat을 타이핑하는게 어색하다.

alias로 cat을 입력하면 bat이 실행되도록 설정해주자.

 

vi ~/.zshrc로 파일을 연 다음 본인이 alias을 관리하는 곳이나 아니면 파일의 맨 밑에 아래 내용을 추가한 다음 저장하자.

alias cat='bat --paging never'

이때 --paging never는 사실 추가하지 않아도 작동하지만 --paging never로 pager에서 열리도록 허용하지 않을 수 있다.

취향 차이인데 주로 cat이나 bat은 파일을 열지 않고 빠르게 내용만 확인할 때 자주 사용하므로 저 옵션을 alias에 포함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옵션들이 있다. 상황에 맞춰 적절한 옵션을 선택하거나 자주 사용하는 옵션을 alias에 추가하자.

• -n, --number: 파일의 각 줄 옆에 줄 번호를 표시
• -r, --plain: Syntax highlighting 없이 파일을 표시
• -l, --language: 구문 강조 표시에 사용할 언어를 지정 (예를 들어, bat -l python myfile.py)
• -p, --paging: 파일을 표시하는 데 사용되는 페이징 유형을 설정, 기본적으로 출력이 한 화면보다 길면 pager를 사용한다. 항상 전체 파일을 인쇄하거나 항상 pager를 사용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ex--paging=auto, less, never, always)
• -H, --highlight-line: 파일에서 지정된 줄을 강조 표시, 예를 들어 bat -H 10,15 myfile.txt는 myfile.txt파일의 10행과 15행을 강조 표시한다.
• -A, --show-all: 탭 및 줄 끝의 공백과 같이 안 보이는 공백(혹은 드래그 해야 보이는 공백)를 표시
• -C, --decorations: 헤더 및 파일 이름과 같은 다양한 데코레이션을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
• -s, --style: 구문 강조에 사용할 스타일을 지정, bat --list-themes를 실행하여 사용 가능한 스타일을 볼 수 있다. 
• -o, --output: 예를 들어 bat myfile.txt -o output.txt는 myfile.txt에서 사용된 하이라이팅을 output.txt에 사용한다. (설명이 애매한데 직접 사용해보면 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잘 안 써서 다시 까먹게 된다.)
• -w, --warp: 줄바꿈 옵션, 가로로 스크롤하지 않고 긴 줄이 있는 파일을 볼 때 사용한다. 예를 들어 --warp=80이나 --warp=never로 너비를 지정하거나 긴 파일을 볼 때 유용하도록 줄바꿈을 비활성화할 수 있다.

또한 기본 옵션은 아니지만 끝에 bat myfile.txt | pbcopy처럼 끝에 | pbcopy을 붙여서 출력되는 내용을 바로 클립보드에 저장하여 필요한 곳에 붙여넣을 수 있다. 혹은 bat -r 10:20 myfile.txt | pbcopy으로 myfile.txt의 10에서 20행만 따로 클립보드에 복사할 수 있다.

 

하지만 위의 옵션들보단 아래 두 사용 예시만 거의 사용한다. 자주 사용하는 예시를 살펴보자

사용 예시:

• 그냥 확인용으로 예쁘게 출력할 때:

bat --paging never myfile.txt

• 필요한 부분을 복사하기 위해 출력할 때:

bat --wrap=never --paging=never -p myfile.txt

나는 bat --paging=never와 bat --wrap=never --paging=never -p을 통으로 alias로 설정하여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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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m 설정

사실 vim 설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설명하려면 굉장히 복잡하기 때문에 아래 목표 결과물과 똑같은 환경을 갖추는 방법을 위주로 살펴보자. 설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추후에 작성하겠다.

 

목표는 아래 모습의 에디터 vi를 구현하는 것이다.

오늘의 목표

먼저 터미널을 열고 ls -a 로 .vimrc 파일이 있는지 확인하자.

없다면 touch ~/.vimrc로 파일을 만들자.

 

이제 vi .vimrc로 파일을 열고 아래 내용을 복사해서 붙여넣자.

주제?별로 네 가지로 나누었다.

• 기능 관련

syntax on "문법 체크
filetype indent plugin on "파일종류에 따른 구문 강조, 탭 조정, plugin on
set title "상단에 파일 이름을 표시
set ruler "하단에 현재 커서의 위치를 표시
set showmatch "괄호 짝을 찾음
set t_Co=256 "256 컬러 사용

set hlsearch "검색된 단어를 highlight
set smartcase "찾을 때 커서를 옮김

set expandtab "tab을 공백(space)으로 자동 전환
set tabstop=4 "tab의 크기
set shiftwidth=4 "indent의크기
set softtabstop=4 "tab을 4개의 space로 전환
set smarttab
set autoindent "indent를 다음 줄에도 유지
set smartindent "문법에 맞게 자동으로 indent
set termguicolors

• 마지막 커서 위치 기억

" Memory Cursor Position
au BufReadPost *
\ if line("'\"") > 0 && line("'\"") <= line("$") |
\ exe "norm g`\"" |
\ endif

• 상태바 설정

" status bar colors
au InsertEnter * hi statusline guifg=black guibg=#d7afff ctermfg=black ctermbg=magenta
au InsertLeave * hi statusline guifg=black guibg=#8fbfdc ctermfg=black ctermbg=cyan
hi statusline guifg=black guibg=#8fbfdc ctermfg=black ctermbg=cyan

" Status line
" default: set statusline=%f\ %h%w%m%r\ %=%(%l,%c%V\ %=\ %P%)

" Status Line Custom
let g:currentmode={
    \ 'n'  : 'Normal',
    \ 'no' : 'Normal·Operator Pending',
    \ 'v'  : 'Visual',
    \ 'V'  : 'V·Line',
    \ '^V' : 'V·Block',
    \ 's'  : 'Select',
    \ 'S'  : 'S·Line',
    \ '^S' : 'S·Block',
    \ 'i'  : 'Insert',
    \ 'R'  : 'Replace',
    \ 'Rv' : 'V·Replace',
    \ 'c'  : 'Command',
    \ 'cv' : 'Vim Ex',
    \ 'ce' : 'Ex',
    \ 'r'  : 'Prompt',
    \ 'rm' : 'More',
    \ 'r?' : 'Confirm',
    \ '!'  : 'Shell',
    \ 't'  : 'Terminal'
    \}

set laststatus=2
set noshowmode
set statusline=
set statusline+=%0*\ %n\                                 " Buffer number
set statusline+=%1*\ %<%F%m%r%h%w\                       " File path, modified, readonly, helpfile, preview
set statusline+=%3*│                                     " Separator
set statusline+=%2*\ %Y\                                 " FileType
set statusline+=%3*│                                     " Separator
set statusline+=%2*\ %{''.(&fenc!=''?&fenc:&enc).''}     " Encoding
set statusline+=\ (%{&ff})                               " FileFormat (dos/unix..)
set statusline+=%=                                       " Right Side
set statusline+=%2*\ col:\ %02v\                         " Colomn number
set statusline+=%3*│                                     " Separator
set statusline+=%1*\ ln:\ %02l/%L\ (%3p%%)\              " Line number / total lines, percentage of document
set statusline+=%0*\ %{toupper(g:currentmode[mode()])}\  " The current mode

hi User1 ctermfg=007 ctermbg=239 guibg=#4e4e4e guifg=#adadad
hi User2 ctermfg=007 ctermbg=236 guibg=#303030 guifg=#adadad
hi User3 ctermfg=236 ctermbg=236 guibg=#303030 guifg=#303030
hi User4 ctermfg=239 ctermbg=239 guibg=#4e4e4e guifg=#4e4e4e

• 배경 투명도 설정

" transparent bg
autocmd vimenter * hi Normal guibg=NONE ctermbg=NONE
" For Vim<8, replace EndOfBuffer by NonText
autocmd vimenter * hi EndOfBuffer guibg=NONE ctermbg=NONE

.vimrc파일 자체에 대한 설명은 추후 작성하도록 하겠다.

오늘은 일단 위의 네 가지 내용을 .vimrc에 붙여넣고 저장하자. 참고로 내가 사용 중인 세팅을 복사해왔다.

여기까지 하면 일단 모든 세팅은 끝난다.

하지만 이 상태에서 코딩을 하다보면 불그죽죽한 syntax highlighting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다.

예쁜 syntax highlighting을 위해 아래 내용에서 테마를 설정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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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tax highlighting theme 설정

먼저 테마를 다운받아야 한다.

참고로 내가 사용 중인 테마는 jellybeans이다. 파스텔 톤이 예쁜 테마이다.

꼭 이 테마를 받을 필요는 없고 각자 구글링해서 원하는 테마를 찾아보자.

jellybeans.vim

0.02MB

이 파일을 다운 받고 다운 받은 위치를 잘 기억하자.

 

이제 터미널을 열고 ls -a로 .vim폴더가 있는지 확인하자.

없다면 mkdir ~/.vim으로 폴더를 생성하자.

 

그 다음 .vim폴더 안에 colors폴더를 만들어야한다.

터미널을 열고 아래 스크립트를 입력하자.

목표는 ~/.vim/colors안에 jellybeans.vim을 넣는 것이다.

cd .vim
mkdir colors
cd colors
mv [jellybeans.vim을 다운받았던 경로]/jellybeans.vim .

그 다음엔 vi ~/.vimrc으로 파일을 열어 적당한 곳에 아래 라인을 추가하자. (맨 밑에 넣는게 속 편하다.)

colorscheme jellybeans

이제 다시 vi로 코드를 편집할 때 예쁜 테마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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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맥에서 개발환경을 꾸미는 기본적인 과정들을 살펴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설정을 이것저것 바꿔서 나만의 개발 환경을 만들어보자.